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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격 유형별 맞춤 학습 전략
이름: 관리자    작성일자: 2016-01-25 01:20    조회수: 1654    
아이 성격 유형별 맞춤 학습 전략

아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기질을 갖고 태어난다. 신생아 때부터 순한 아이, 예민한 아이 등으로 나뉘는 것도 모두 이 때문이다. 이런 기질을 결정하는 곳이 바로 뇌다. 뇌의 대뇌겉질, 대뇌변연계, 뇌줄기가 기질 형성에 관여한다. 흔히 우뇌형 아이, 좌뇌형 아이라고 말하는 것도 모두 여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공부를 잘하는 성향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은 것이다. 논리적이고 언어와 셈하는 능력이 뛰어난 좌뇌형 아이,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우뇌형 아이에 맞는 학습 솔루션에 대해 알아봤다.



유형 1 글보다 그림이 더 편한 시각 학습 우뇌형
이 유형의 아이들은 감정 기복이 크다. 좋아하는 과목의 호불호가 분명하며 선생님에 대한 감정에 따라서 학습 태도도 달라진다. 글을 읽는 것보단 그림을 더 쉽게 받아들이며 호기심이 강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또 주변에 친구들이 많으며 반에서 인기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직관력과 이해력이 뛰어나지만 논리와 추론 능력이 부족해 수학 과목을 어려워한다. 반면 수업 시간에 딴 생각을 많이 한다는 지적을 받으며 비현실적인 발상을 말하기도 한다. 숙제를 하다가도 종종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며 싫어하는 과목의 숙제는 미루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얼핏 보기엔 과제를 스스로 못하거나 게으른 아이로 비치기 쉽다. 또 사칙연산을 반복해서 푸는 것이나 단순 암기를 싫어한다.

학습 솔루션 가장 먼저 할 일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학습 분위기를 형성해주는 것이다. 선생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정서적인 교류가 이뤄지면 좋다. 특히 아이가 수업 도중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도 무시하거나 면박을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싫어하는 과목을 할 때는 무조건 교과서를 읽게 하는 것보다는 함께 실린 그림을 보면서 상상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 거부감이 적다. 칭찬에 동기부여를 많이 받는 유형이다. 따라서 싫어하는 과제를 끝마친 뒤에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칭찬은 필수다.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소 그룹을 짜주면 학습 능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1 필기를 할 때는 색연필이나 형광펜을 적극 활용한다. 2 도표나 그림, 모형 등으로 설명하면 쉽게 이해한다. 3 칭찬을 할 때는 스티커나 쿠폰을 주는 등 가시적인 표현을 한다.



유형 2 짧은 집중력을 활용한 분 단위 학습 우뇌형
호기심이 많고 창의력이 뛰어난 점은 시각 학습 우뇌형과 같다. 하지만 큰 차이점은 넘치는 에너지다. 활동적이며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그래서 몸을 움직이면서 하는 학습 활동을 좋아한다. 예를 들어 과학을 공부할 때 책을 보는 것보다는 도구를 활용해 실험을 하면 쉽게 이론을 이해한다. 이 유형은 소위 머리가 좋은 아이들이 많다. 한 번 호기심을 가지면 끝까지 물고 늘어져 고차원의 개념까지 이해할 정도다. 하지만 의외로 기초 학습에 약하다. 상대적으로 언어가 약한 우뇌의 특성 탓에 읽기, 쓰기 등의 기초 국어 실력이 부족하다. 또 에너지가 넘쳐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힘들어 한다. 집중력도 짧은 편이며 주위가 산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학습 솔루션 먼저 마음껏 뛰어놀게 해 갖고 있는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충분한 정서적 안정감을 주도록 아이에게 칭찬과 적절한 보상을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면 충동적인 에너지는 적정 수준으로 유지된다. 좁은 방보다는 야외에서 공부를 하거나,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체험 학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선행학습을 시키는 것은 아이의 호기심을 떨어뜨려 학교 수업을 지루하게 느끼게 할 수 있다. 호기심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예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정리를 잘 못하며 계획을 세우는 것에 취약하니 아이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함께 계획을 세우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을 가르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1 짧은 집중력을 보완하기 위해서 30분 단위로 공부한다. 2 좋아하는 과목은 좀 더 길게 공부해도 좋다. 3 쓰고 읽고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유형 3 성취 욕구를 자극하는 목표 학습 좌뇌형
이 유형의 아이들은 강한 지적 호기심을 갖고 있다. 어릴 때부터 퍼즐이나 어려운 보드 게임 등을 즐겨 하는 경우가 많다. 명석하거나 두뇌 회전이 빠르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체적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이 많다.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현실 감각이 탁월하다. 독립심이 강해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을 좋아하며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놓고 공부하는 스타일이다. 리더가 되려는 욕구가 강하며 교우관계도 좋아서 반에서는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경쟁에 민감한 편이라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성적이 떨어질 경우 분을 참지 못하거나 울음을 터뜨린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다.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못한 채 쌓일 경우 고집스럽고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

학습 솔루션 혼자서 무언가를 해낼 때 자존감이 높아지는 유형이다. 따라서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수업 방식은 맞지 않는다. 부모의 지나친 간섭이나 참견, 조언은 그다지 좋지 않다. 스스로 주어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 유형의 아이들에게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부모는 아이의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칭찬을 해주고 인정을 해주도록 신경 써야 한다. 결과만을 생각해 학습 과정을 엉망으로 하는 경우가 있으니 노력에 비해 성적이 낮거나 갑자기 성적이 떨어진다면 함께 학습 과정을 점검하는 것이 좋겠다.

1 무리한 목표를 세울 가능성이 있으니 현실에 맞게 수정해주도록 한다. 2 참고서를 선택할 때 아이의 수준보다 약간 높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3 배운 내용을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방식의 학습법이 도움이 된다.



유형 4 실수를 줄여주는 복습 중심 학습 좌뇌형
이 유형의 아이들은 쉽게 말하면 모범생이라 할 수 있다. 규칙을 준수하고 과제물도 철저하게 챙긴다. 기억력과 관찰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읽기, 추리, 인지 과제 능력이 좋다. 혼자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의 관심 분야에 몰두하는 것을 즐긴다. 공부를 할 때도 체계적으로 잘하며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 쓸 정도로 섬세하다. 대체적으로 성실하고 똑똑하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때때로 세부 사항에만 신경 쓰다가 큰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성적에 민감한 편이며 작은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 성향이 짙다. 자기주장이 강하기 때문에 공부하다가 이해가 되지 않으면 다음 부분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학습 솔루션 “이해를 하지 못하면 무조건 외워라”라는 말은 이 유형에게 절대 통하지 않는다. 또 “빨리빨리 다음 장으로 넘어가라”라는 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스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주는 것이 좋다. 해야 할 일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이 심해 숙제에 대한 부담이 큰 편이다.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숙제를 하도록 유도한다. 과도하게 사교육을 받게 되면 아이가 해야 할 숙제가 많아져 오히려 부작용만 커질 수 있다. 부모가 지나치게 성적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 대신 아이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독여주고 위로를 건네는 것이 도움이 된다.

1 복습을 통해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한다. 2 단순 암기보다는 인과관계를 통해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도록 해야 한다. 3 주입식 수업보다는 강의식 수업이나 토론 수업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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