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안에 잠들어 있는 거인을 깨우는 긍정의 힘
이정화(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대표)
‘게임 하지 마라’ ‘친구하고 싸우지 마라’ ‘수업 시간에 딴 생각 하지 마라’ ‘밥 남기지 마라’ 등 아이가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는 것이 어쩌면 대부분 부모의 일상일지도 모른다. 하루의 대부분에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 부모도 그다지 행복할 수 없겠지만, 부모로부터의 이러한 부정적 암시를 받는 순간 아이의 뇌에서는 이 언어를 무의식적으로 되새기는 활동이 일어난다. 그래서 아이는 십중팔구 부모가 그토록 우려했던 일을 부지불식간에 그대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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