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1살 딸아이와 9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36살 엄마입니다. 제 어렸을 적 꿈은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정형편이 넉넉치 못해 저는 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바로 직장생활을 하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저의 꿈은 현실과는 너무 먼 이야기가 되었고. 그렇게 잊혀져 갔습니다.  직장 또한 결혼하면서 퇴사하게 되었고 지금은
개인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과 그걸
목표로 삼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제 아이들에게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찾아온다’라는 말로 교육시키는 저로서는 저 자신이 먼저 무언가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우선적으로 자격취득을 위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아무 자격증이나 일단 따보자!’ 이였던 것이 아동코칭지도사 자격증에 대해 알게되면서 아동코칭지도사
자격증을 따보자로 바뀌었었어요.

사실 어린 시절 선생님이 꿈이었던 제게 아동코칭지도사라는 직업은 꿈과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었어요. 심지어 공부를 하면서도
‘에이 설마 내가 아이들을 가르칠수있겠어?’ 라고 자문하고는 했었으니까요. 그렇게 일을 하면서도 쉬는 시간에 짬을 내가면서
인터넷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바쁘고 고단했지만 저자신이 준비되어 가는 사람이라는게 뿌듯하고 제 2의 목표는 반드시 이루어야겠다는 다짐으로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수업을 다듣고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이곳저곳 이력서를 넣어보고있는데. 취업보다도 일단 제 자신이 뭔가를 해냈다는 것에 정말 기쁘기 그지없네요.
그리고 누구보다 제가 공부할 수 있게 옆에서 많이 도와준 저희 남편에게도 감사하단 말 꼭 전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