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사냐”던 심리학 ...요샌 초등생도 “심리학자가 꿈”
일상으로 들어온 심리학
"예전에는 90%가 터무니없는 내용이거나 대학 교재용으로 번역된 재미없는 책이 대부분이었다.
대중적인 심리학 책은 '아직도 가야 할 길'정도였고'사랑의 기술'은 제목만 보고 샀다가 ‘속았다’고 투덜대는 사람도 많았다.
아니면 프로이트 전집을 사서 '꿈의 해석'을 읽다 덮어 버린 사람도 많았고….
지금은 수준에 따라 읽을 수 있는 책이 무척 많아졌다.
대중서뿐만 아니라 학술용도 외국에서 주문하려다 검색해 보면 다 번역돼 있다.
일단 마음만 먹으면 공부하기가 쉬워졌다.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과 얘기해 보면 대학에서 교양강좌로 심리학개론 하나씩은 다 들었다.
골목골목 심리상담 하는 곳들도 굉장히 많다.
의료기관이 아니더라도 음악·미술·문학 등에 ‘심리’ ‘치료’라는 이름을 붙여 심리상담을 하는 곳도, 가르치는 곳도 많다."
심리학의 대중화를 체감하는지 물었더니 건국대 의대 하지현(정신과) 교수가 들려준 말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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